2016년 4월 2일 토요일

[지름신] 샤오미 미에어 2 개봉기


왠만해서는 10만원 넘지 않는다는 샤오미

20만원을 자랑하는 샤오미 미에어2 를 구입했습니다.





구매한지 2일만에 온 제품, 정식 수입 제품이라 병행 수입보다 5만원 가량 비싸지만 그래도 빠른배송과 AS가능을 따지자면 충분한 듯 합니다.



밀봉 씰을 뜯으면



안쪽 물품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보여주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한글 설명서와 수입 업체 설명 그리고 중국어 설명서 팩이 있습니다.



한글 설명서는 흑백인점만 빼면 중국어 설명서와 똑같습니다.




플러그는 바로 사용할수 있도록 한국 220V 전용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본체 세부 사진입니다.


샤오미 로고는 상단 팬부분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먼지를 흡기하는 구멍입니다. 


전면부의 상태 표시 LED



뒷면의 필터 교체 뚜껑과 먼지 측정 센서 커버가 있습니다.

뚜껑이다보니 뒷쪽으로는 흡기가 되질 않습니다.


이렇게 뚜껑을 열면 필터가 보입니다. 참고로 전원이 들어간 상태에서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파워가 꺼집니다.



아랫쪽에 플러그를 꽂아 사용합니다.


전원을 키면 전면부 아랫쪽에 작은 LED가 초록색이 들어옵니다.

빨간색에 가까울수록 먼지가 많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전원 및 모드 세팅 버튼입니다.

그 옆의 와이파이 로고는 핸드폰과 연결시 와이파이 연결 상태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아직 핸드폰과 연결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딱히 연결하지 않다고 큰 문제는 없어보이더군요.

모드는 총 세가지로 전원을 켜면 AUTO로 돌아가게됩니다.
한 번 더 눌러주면 수면 모드
그리고 한 번 더 누르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드로 작동이 됩니다.


높이는 일반 성인 남성의 무릎정도까지 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사이즈의 포스트잇과 비교 사진입니다.

대강 포스트잇 9개와 비슷합니다.


성능은 1세대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좋아졌다고 하고 성능 평가에서도 대한민국 공기청정기중 7~8위 정도의 모델과 비슷하게 받았다고 하니까 가격값은 충분히 하는듯 합니다.

3만원대에 교환 쉬운 필터와

작은 사이즈와 예쁜 디자인이라면 충분히 매력있는 제품이라 생각하네요.

2016년 3월 25일 금요일

[초간단리뷰] [라이트노벨] 나는 친구가 적다.

나는 친구가 적다 (라이트노벨) 리뷰

- 줄거리

미션 스쿨 성 크로니카 학원 고등부 2학년인 하세가와 코다카는 전학 한달만에 외모나 그 외 여러 요인 때문에 양아치로 인식되어 반에서 붕 뜬 존재가 되어있었다. 

6월 어느 날, 코다카는 언제나 기분 나빠 보이는 같은 반의 미카즈키 요조라가 혼자서 즐겁게 수다를 떠는 장면을 목격한다. 요조라는 코다카에게 에어(공기) 친구라고 변명을 하지만, 거기서 시작된 이야기가 '어떻게 하면 친구를 만들 수 있는가'에 이르게 된다. 

부활동에 참여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코다카에게 요조라는 시기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자신이 부를 만들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실제로 이웃사촌부라는 수상한 부를 만들어, 코다카를 억지로 가입하게 한다. 

그리고 그 이웃사촌부에 어딘가 어긋난 미소녀들이 연이어 입부하는데...

완벽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은 안쓰러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나는 친구가 적다.' 의 히로인 미카즈키 요조라, 카시와자카 세나.

뭐, 단순 일상 학원물에 무슨 스토리를 기대하겠습니까, 보통 이런 장르는 딱히 리뷰할 거리도 없지만....

꽤 신선하게 끝났기에 리뷰는 한 번 써보고 싶어 이렇게 써봅니다.



강력하다면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기에 주의



- 주인공의 난청

난청이 들리는 남자 주인공 하세가와 코다카.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 필수불가결이라고 생각하는 설정입니다.

8권전까지만 해도 주인공이 고자라는 생각했습니다. 일부다처제구도인데 히로인들이 아무리 어필을 해도 그는 반응하지 않고 언제나 똑같은 대사로 히로인들의 대사/어필을 무시합니다.

"어? 뭐라고?"

이런 설정 일부다처제 구도를 표방하는 애니/소설이라면 꼭 나오는 둔감 멘트지요. 솔직히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저 간단하게 넘기면서 '고자새끼...'라고 생각하며 넘겼습니다.

하지만 8권에서 히로인의 고백을 정면에서 직접적으로 받고도 오히려 큰 소리로 저 대사를 칩니다.

그렇습니다. 남주는 난청이 있던겁니다.

 다만 난청도 그냥 난청이 아닌 이유있는 난청이였습니다. 자신이 누군가의 사랑 고백을 받고 서로 사귀게 된다면 지금까지 만든 모든 등장인물들과의 추억을 깨버릴까봐 싶어 전부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못 들은체 행동했었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모든 히로인과의 유지를 위해 둔감한척, 나쁘게 말하자면 현실도피를 선택한겁니다.

 물론 결말을 보고나니 작가가 '일부다처제'보다는 '친구'라는 키워드에 집중하기 위한 설정이라 생각합니다. 딱히 불만이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한 번 언급은 하고 싶었습니다. 꽤 신선한 설정이여서요.

- 9권 요조라 논란, 10권 엔딩 파트 논란

 다 별 문제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요조라는 아예 밑바닥까지 보여주면서 화려한 부활을 하는 모습이 대비적으로 보여 좋았고. 엔딩 부분은 라노벨에서 언제나 그렇잖습니까. 내여귀에서도 '너 내 남자친구가 되라' 하면서 엔딩내놓고 다음권에서 적당히 수습하는 뭐 뻔할 뻔자인 문제지요.


- 보통 일부다처제와는 다른 분위기

언제나 서로를 못죽여(...) 안달인 두 사람이지만
11권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일부다처제 상황에서 독특하게 '친구'라는 테마를 부각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여자들의 끝없는 질투가 표현되고 그런 상황속에서 나타나는 삼각관계 혹은 그 이상의 다각관계 해프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끝나지만, 본 작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남자 주인공인 코다카와 다른 히로인들의 다각관계는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한 설정이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써 코다카의 난청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관계를 이용했습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였죠. 전혀 친해질 이유가 없을거라 생각하던 히로인들이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습니다. 물론 전혀 친해지지 않은 한 쌍도 있지만...

 남주와 히로인의 관계를 목적보다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작가의 선택은 일부다처제보다는 '친구'라는 주제를 잘 표현했습니다.

- 논란이 있지만 모두가 행복한 결말.

 보통이라면 히로인과 연결되고 작품 팬덤에서는 폭동이 일어나면서 완결이 나지만, 본 작품은 '한 쌍의 연인'이 아닌 '모두와 친구'가 되면서 끝나는 열린 결말입니다. 개성넘치는 히로인이 많은데도 남주와 연결되지 않고 히로인 중 단 한 명도 좌절하지 않으면서 완결이 났습니다.

 그 때문인지 보통의 일부다처제를 생각한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자면 절대 좋은 결말은 아니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친구'이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튼 스토리는 이렇게 냅두죠, 괜찮았어요. 꽤 괜찮은 결말입니다.


- 문제점

 문제는 11권의 분량이겠네요.

 1권부터 10권까지 2학년부터 3학년진급까지 1년의 이야기를 집어넣고서는 11권에 3학년~졸업을 후딱후딱, 4컷만화, 애니메이션 처럼 진행을 시켜놨더군요. GJ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1권밖에 없는 GJ부 고등부편을 다 읽게된다면 언제가 리뷰를 대충 써보겠습니다.

 그 때문인지 뭔가 감정이입의 문제라고 할까요? 시놉시스만 읊어놓은 듯한 분위기가 약간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완결인 11권에서는 초반부의 단순 일상 학원물을 갑작스레 성장물로 바꾸어버리는 느낌이 적잖이 있습니다. 뭔가 이질적인 느낌은 들지만 뭐 수긍은 갑니다. 거기에 내여귀에 비하자면 아주 괜찮은 완결이죠.


- 마무리

그리고 우리들은 행복해졌다

 니시오이신의 헛소리 시리즈 띠지에 저런 소개글이 있습니다.
11권을 다 읽고나서 딱 떠오르는 문구더군요.

 친구 하나 없는 안쓰러운 청춘들의 친구 만드는 이야기,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서울코믹월드] 07. 139회 서울 코믹월드 코스프레 사진

139회 서울 코믹월드 코스프레 사진.

애매하게 덥고, 애매하게 쌀쌀하던 날씨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 타카나시 릿카, 토가시 유타.



주토피아 - 주디 홉스, 닉 와일드


어드벤쳐 타임 - 버블검 공주, 얼음 대왕



강철의 연금술사 - 알폰스 엘릭



Shibe Doge





마블 코믹스 - 데드풀



이야기 시리즈 - 하치쿠지 마요이




이야기 시리즈 - 하네카와 츠바라, 카이키 데이슈, 아라라기 카렌



암살교실 - 살생님






마블 코믹스 - 앤트맨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 - 나가토 유키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 FFF단


해리포터 시리즈 - 해리포터




아이돌 마스터 - @ㅏ재



경계의 저편 - 쿠리야마 미라이



마블 코믹스 - 데드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큐베




주토피아 - 닉 와일드, 주디 홉스



배트맨 시리즈 - 조커 (뉴 52 이후)


짱구는 못말려 - 신형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