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글은 일반화의 오류로 가득합니다...만...대부분이 그럴싸한 이야기입니다.]
필자로 예시를 들어보겠다.
오덕질(순수하게 뭔가에 파고든다는 개념으로 따졌을때)을 언제부터? 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렸을때 부터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애니가 아닌 다른 곳에서 부터 시작했다.
아주 먼 옛날. 히데요시같은 쇼타 소년였을때.....
<이 미친 놈들은 남자 캐릭터 응딩이를 강조해서 뭘 어쩌겠다고.....하지만 죠타...>
(하지만 지금처럼 안여돼 될 확률은....)
(그만두자)
(주륵)
집에 있는 동화책은 다 읽고, 책은 다 읽었다고 카더라.
이래뵈도 어렸을때 부모님이 총명하다며 키웠다고 카더라.
그것도 잠시, 초등학교 문제로 한 동네로 이사오면서 (지금 사는곳) 비디오방을 발견하게 된다.
계기는 모르겠지만 파워레인져 (1997년 작품)을 빌려보기 시작했고
<하....까마득하다....>
결국 3주 만에 마스터 한 걸로 기억한다. (대충 50편 까지 있던걸로 기억)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은색 녀석을 굉장히 좋아했다.
파워레인저를 다 보고 비디오 방이 종범된다.
그 덕에 부제 붙은 파워레인저는 못보고 1년이 지나가게 된다.
초2때.
바이오니클이라는 녀석을 마트에서 발견했다.
처음으로 산 놈이 오리지날 타후
<이건 정말 레고의 역작임....아오 레고는 나한테 상줘야댐>
한 마디로 맨 처음 녀석 부터 지른것
이걸 계기로, 마타누이 세트 모두 다 사고 (악의 세력까지) (플라스틱통이 아닌 박스도 (2~7만원짜리)
결국 바이오니클의 전성기인 마타누이 시리즈는 모두다 모았다.
메트로 누이 세트부터 안모이기 시작....
그리고 이때부터 바이오니클이 망함....(아아아..)
초6
미드 덕후로 변신한다.
<이 놈땜시 내 취향은 완전히 바뀜, 한국드라마를 끊게 만들어버린 프뷁>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3까지, 밤새서 2주만에 마스터, 각색한 소설까지 소장중.... (시즌 4는 입덕 하고 나서 봄)
그걸 계기로 외국 드라마를 좀 보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CSI정도.
솔직히 이건 외국 드라마 조금 좋아하는 마니아 정도이지만 오타쿠라고 하면 그렇다고 할 정도로 빠졌었다.
중학교 1학년
MP3를 얻어서 음악에 빠지게 되는데,
여기서 빠진 그룹은 '빅뱅'
<이것도 까마득.....>
현재 빅뱅 자서전도 소장중이다.
뭐, 그렇게 중1을 보내고 나고
중학교 2학년
이번에는 밀덕(까지는 아니고) FPS 덕후로 변신한다.
<No Russian>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를 플레이하고 거기에 완전히 빠지고
나오는 총기 이름, 장착 장비 모두다 외우고 다녔다. (외웠다기 보다는 외워짐...) , 그덕에 살짝 밀덕 소리 듣고 살았다.
그리고 대망의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끝나고.
심심합니다. 예, 귀찮죠, 학교는 그냥 스마트폰 하는곳으로 바뀐다.
그 때 친구 녀석들이 엄청난 오타쿠들
한명은 로리콘이오
한명은 입덕한지 3개월 만에 라노베 200권 지른 놈이오
한명은 서코에 매달 가는 녀석이니.
#친구를_잘_사귀어야_하는.EU#
결국, 저도 이런 생각이 들게되는데....
'애니가....재미있나?'
지금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생각이였다.
그래서 입덕을...
<작가 씨벌놈>
요 놈으로 하게된다.
이렇듯, 현재 오덕인 사람은 분명히 예전에 애니를 제외한 다른 분야를 엄청나게 파고 들었을 확률이 크다.
주변에 오덕 친구가 있다면 당장 물어보자.
'너는 입덕하기 전에 뭐 좋아했니?'
바이오니클 씨발 ㅋㅋㅋㅋ 아 ㅠㅠ
답글삭제으아아아 레고 씨발놈들아아아아아아 재발매를 앙망하옵니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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