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타쿠는 일본의 것을 좋아한다. 고로 친일파이다.
'애니는 일본산이다.'
'오타쿠들은 애니를 좋아한다.'
'오타쿠는 일본의 것을 좋아한다.'
'오타쿠는 친일파다.'
<욱일기를 살>
한국에서 오타쿠들에 대한 인식중 하나가, 바로 친일파라는 것.
하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미친 컨셉 종자가 아니고서야 친일파 행세를 하는 오타쿠는 존재하지 않는다.
조금 주제를 틀어서 예시를 하나 보도록 하자.
우리나라의 좌익, 즉 좌파들은 미국을 싫어한다.
그렇다면, 이 좌파들이 미국의 노래, 음식, 문화, 영화, 게임, IT기기, 기타등등 을 싫어할까?
<이 사진 잘봐라, 이 사진에 미국 브랜드가 하나라도 있다면 이중성 개쩌는 시위다.>
그건 아니라고?
미국은 싫지만 미국 브랜드는 좋다고?
미국은 싫지만 미국 영화는 좋다고?
정리하자면...
좌파들은 미국의 문화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미국의 정책이 싫은거다.
오타쿠들도 그와 같다.
일본의 문화중 하나인 '애니'를 좋아하지만, 영토 문제를 일으키는 일본의 정치, 정책에는 반대한다.
2. 오타쿠는 일본 경제의 도움을 주므로 친일파이다.
맞는 말이기는 하다.
오타쿠들은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을 구매하므로써 일본 GDP를 늘리는데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일본 GDP에 도움을 주는 것은 일반인들의 경우가 더 크다.
<카메라의 대표 브랜드 캐논>
<PS Vita, PS4, 헤드폰 시장의 소니>
<대한민국 중고딩이라면 쓸 브랜드, 펜텔>
<캐주얼 의상의 유니클로>
위의 기업들은 모두 일본 기업이다.
만약 오타쿠가 일본 경제에 도움이 되므로 친일파라고 주장한다면,
위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당신도 일본 경제에 도움을 주니, 당신또한 친일파라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