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오덕/입덕들을 위한 안내서] 3. 토렌트를 사용해보자

합법루트는 애니 같은거 돈내고 애니플러스나, 제휴 P2P를 사용하면 되지만

솔까말 애니플러스 신작 속도도 느리고 자막도 이상하고

제휴 P2P는 어머니 나간것 처럼 비싼편.

토렌트는 그걸 아주 간단하게 해결해준다.

이 글에서는 어디까지나 사용법을 알려줄 것 이며. 토렌트 구하는건 구글에게 물어보는게 빠르다.

우선 토렌트 설치

http://www.torrent.kr

저 사이트에 들어가면

막 뜨는데

가장 큰거 클릭해서 좀 내리면

뭐 뜨니까 알아서 설치.

중간에 툴바 같은 함정이 많으니 조심!

다 설치하면 이렇게 된다.

구글에게 물어봐서 토렌트를 한 번 구해보자.

그 다음 파일을 열어주면

이렇게 새창이 뜬다. 당연히 확인 버튼 눌러주면 다운 시작.

너무너무 쉽다.

이게 왜 어렵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럼 이 토렌트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알아보자.

우선 알아야 할 단어들은

1. 최초 배포자 : 말그대로 최초로 뿌리는 놈

2. 피어 : 받는놈

3. 씨더 : 파일 100퍼센트를 소유하고 그 파일을 피어들에게 뿌리는 놈

요 정도. (파면 팔수록 계속 나오지만 여기서는 종나 기본적인 놈들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보통 애니같은 경우는 릴떠서 올리는 --- RAW가 있다.

그런 팀이 보통 최초 배포자다.

우선 그 RAW 팀에서 최초로 배포를 해,

그럼 대기 빨고 있는 사람들(잉여)이 "오오미 오오미 신작이여" 하면서 다운을 받으려고 한다.

그럼 최초 배포자는 자신의 토렌트에 달라 붙은 잉여들에게 파일을 배포시켜준다.

여기서! 위의 '잉여'들이 피어가 되는 것이다.

피어가 되서 신나게 신작을 받으면서 딴짓을 하면...

어느 순간 다운이 다 됬네?

그 순간 '잉여'들은 피어에서 씨더로 전직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잉여'들은 씨더가 되서 최초 배포자 처럼 다른 피어에게 배포를 해준다.

그럼 계속해서 피어가 씨더가 되면서 그 토렌트의 활성도는 높아지고 파일을 뿌리는 새끼들이 계속 많아지니까 다운 속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

여기서 토렌트의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씨더가 석가냐?'

막 삼라만상를 깨닫고 "아! 우매한 피어들을 구원해줘야겠구나!" 

하면서 24시간 지 전기세 낭비하며 토렌트를 켜놓고 피어들에게 파일을 나누어 줄까?

적당량 뿌리고 나면 토렌트 배포를 중지시킬 것이다.

즉 이 말이 뭔말이냐.

토렌트는 오래된 놈일수록 속도가 느리거나 아예 다운이 안될수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자비로우신 씨더가 다시 배포를 하지 않는 이상 기적은 일어나지 않으니.

걍 다른 토렌트 찾는게 빠르다.

추가 팁!

토렌트 원리를 살펴보면

피어는 여러명의 씨더에게 달라붙어서 파일을 받는 녀석이다.

그 말은 피어의 컴퓨터가 은근히 과부하를 받는다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한명이 다수의 사람에게 파일을 동시에 받는다.

씨더들은 계속주는데 피어의 컴퓨터 처리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면?

디스크 과부하 라는 현상이 일어나서

마우스도 안움직이는 괴현상이 벌어진다.

이 현상은 토렌트를 한꺼번에 많이 받을때나, 졸라 큰 파일을 다운받을때 더 잘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이 나타날때는 어떻게 하느냐.

3가지를 체크해야 된다.

일반에서

"모든 파일을 미리 할당" 손대지 않았다면 체크가 안 되어 있을 것이다.

만약 되어 있다면 체크를 해제

 고급설정으로 가서 diskio.no.zero의 값을 True로 해준다

이것도 손 안댔으면 원래부터 True 일 것이다.

여기는 설정을 해야 된다.

자동 캐시 크기를 무시하고 직접 지정의 값을 크게 지정한다. 

일일히 지정해줘서 과부하 안걸리는 지점을 찾아주면 된다.

그리고 디스크 쓰기 캐시 활성화 옵션을 끄고 디스크 읽기 캐시 활성화 시켜준다

그리고 실행하면 디스크 과부하가 안걸릴 것이다.

위 팁은 디스크 과부하가 일어난 사람들만 하면 된다. 

안 일어난 놈들은 원상복귀 시키고 사용하다가 디스크 과부하 생기면 설정하기를 바란다.